기념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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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방송 60년사』 『방송언어 변천60연사』및 한국방송60년 기념 엽서 등을 발행할 계획이며 캠페인『해외동포에게 보내는 4천만의 정성』을 통해 카세트테이프·양서 보내기 운동도 전개한다.
또 아시안게임 하이라이트 등을 멀티비전 쇼등으로 엮은 「엑시비전87」 상설전시관도 마련한다. 특히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신문의 신춘문예와 비슷한 성격의 「KBS문학상」도 제정,공모할 계획으로 있다.
그러나 방송가 일부에서는 1927년의 경성방송국이 조선총독부가 일제의 수탈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만든 일본어위주의 방송이었다는 점을 들어 「방송60년」이라는 사적 의미가 부적당하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기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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