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가 창업을 'job'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숭실대학교가 창업을 잡는다.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오는 11월 3일(목) 숭실대 일대에서 ‘2016 창업을 잡아라!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일 동작구와 함께 ‘창업페스티벌’ 개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 및 동작구민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플리마켓·창업기업·학생창업ZONE 등 100여개의 부스가 준비 돼 제품 전시 및 취업·창업 설명회가 열리고 창업특강,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숭실대 일대로 펼쳐진다.

개회식은 오후 1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개최되며, 오후 5시 폐막행사에서는 인디밴드 ‘안녕하신가영’의 노래 및 ‘청명난타’의 공연과 슈퍼스타 통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3D프린팅&메이커스 페어 및 체험교실이 열러 직접 3D프린터를 체험하고 출력물을 받아볼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수학체험과 창업OX퀴즈 등 재미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구인업체와 현장면접을 통한 즉석 채용도 기대해볼만 하다. 오후 4시에는 김덕윤예배실에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창업특강이 열린다.

최자영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문제와 경제활동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제 언젠가 한번은 창업을 해봐야 하는 시대“라며 "제대로 된 창업교육을 받는 것이 성공창업으로 이어지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본 페스티벌은 학생과 주민들에게 창업의 두려움을 없애고, 지역창업분위기를 활성화하자는 의미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작구 관계자는 “창업은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