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청보의 재일동포투수 김기태(김기태·34) 가 삼성으로 적을 옮긴다.
삼성과 경보는 25일 청보 김기대와 삼성내야수 김근석(김근석·27) 외야수 정현발(정현발·33) 을 묶어 2대1로 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삼성은 지난달 일본으로 놀아간 아이스 김일융(김일융)의 공백을 메울수있게 됐고 청보는 3루수(김근석)와 1번타자(정현발)를 동시에 확보하는 이득을 얻게됐다.
김기태는 키1m78㎝·78㎏의 언더드로투수. 올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계약김 8천만원·연봉4천만원을 받고 청보에 입단했다. 올시즌 성적은 9승14패5세이브(방어율3·18).
기대엔 못미쳤으나 경기운영이 노련해 타력이 뒷받침될 경우 최소한 10∼15승은 올릴수있을것으로 프르야구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삼성의 박영길감독은 「김의 보장으르 내년시즌 우러나는 투수나을 다소 덜게됐다. 에어스 김시진(김시진)을 뒷받침하는 마무리 전담투수로 활용할 생각이며 이럴 경우 삼성전력은 배가될수 있을것」이라며 만족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