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스 빌딩 새 주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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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청량리 맘모스 빌딩의 주인이 바뀌었다.
대왕코너로 더 잘 알려진 맘모스 빌딩은 그 동안 청주방적 (회장 전응규)에서 경영해 왔는데 영업이 부진해 고전해오다가 최근 대구에서 한일 호텔을 경영하는 송재건 씨에게로 2백70억원에 넘어갔다.
맘모스 빌딩은 지하1층, 지상7층(연건평 1만2천여평)규모로 지하1층에서 지상2층까지는 임대백화점, 3층은 예식장, 4층은 뷔페식당으로 각각 쓰이고 있으며 5∼7층은 2백19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로 각각 사용 중.
맘모스 측은 영업 활성화를 위해 회장에 송재건씨, 사장에 안병욱씨를 선임하는 등 경영진을 크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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