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서울·부산·대전·대구 동시 오픈…대중교통 이용이 편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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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위아자 나눔장터’는 서울 광화문광장, 부산 시민공원 다솜관 앞 광장, 대전 보라매 공원,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16일 오전 11시 동시에 문을 연다. 종료 시간은 서울은 오후 3시30분, 나머지는 오후 4시다.

행사 당일에는 판매 참가 신청을 받지 않는다. 행사장 곳곳에 기증함이 설치된다.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 기증함에 넣으면 된다. 해당 물품은 행사 종료 후 아름다운가게에서 수거한다. 친환경·나눔축제인 만큼 비닐봉투나 쇼핑백은 판매하지 않는다. 각자 집에서 장바구니를 준비해 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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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광화문광장에만 20만 명이 모이는 등 전국에서 36만 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비슷한 수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 올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승용차 이용자를 위한 주차장은 마련돼 있지 않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세종로 사거리의 차로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의 절반이 차 없는 길이 된다는 의미다. 우회도로 정보는 다산콜센터(02-120)나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

박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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