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새로 2점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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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문공부는 13일 국내 최초로 발견된 이종섭씨(전북 정주시)소강「의안백 이화 개국공신 녹권」과 부산시립박물관 소장「영태 이년 명납석제호」등 2건을 국보로, 서울대 박물관소장 「독서당 계회도」등 16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 보호키로 했다.
국보 제232호로 지정된「의안백 이화 개국공신 녹권」은 조선 태조원년(1392년) 1등 개국공신인 의안백 이화에게 사급된 것으로 조선왕조에선 처음으로 발급된 공신녹권이며 국보 제233호로 지정된「영태 이년 명납석제호」는 경남 산청군 지리산 남폭산록 9백m지점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보물 제867호로 지정된「계회도」는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서로간의 친목과 학문발전을 위해 가진 모임의 기록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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