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숨피와 손잡고 글로벌 오디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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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와 글로벌 한류 뉴스 사이트 ‘숨피(Soompi)’가 함께 개최한 글로벌 오디션 ‘라이징 레전드(Rising Legends) - 글로벌 K팝 탤런트 서치’의 최종 우승자 3명이 탄생했다. 이번 ‘라이징 레전드’ 오디션은 숨피가 한국의 대표적인 K팝 기획사와 처음으로 공동 주최했으며, 전세계 112개국에서 5000팀이 넘는 K팝 스타 지망자들이 참가했다. 오디션은 노래·춤·랩 3개 분야로 나눠 열렸으며 지망자들이 각자 녹화해 올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전세계 K팝 팬들이 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로는 한국의 수빈 L(Subin L · 18 · 노래), 미국의 알렉스 C(Alex C · 19· 춤), 터키의 아셀 H(Asel H · 16·랩)이 선정됐다. 1, 2차 오디션은 팬 투표로만 진행됐고 최종 3차 오디션은 팬 투표와 함께 미국의 세계적 연예매체 빌보드와 버즈피드, 퓨즈, 헬로아시아 소속 전문가 4명의 심사 결과를 합산해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 3인은 JYP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연예기획사들에 소속돼 차세대 K팝 스타로 발돋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숨피 설립자이자 한류 동영상사이트 비키의 퍼블리싱 책임자인 수잔 강은 “처음 행사를 기획할 때만 해도, 전세계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지망자들이 많이 몰려들 줄은 몰랐다”라고 밝히며 “세계적인 K팝 스타들을 배출한 JYP와 함께 전세계 K팝 팬들을 상대로 함께 오디션을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JYP 매니저 블레이크 리는 “이번 오디션 참가자들 면면이 너무 다양해서 놀랐다. 이는 K팝 인기가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전세계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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