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 베테랑다이버 10명 주경기장 낙화 | 성화봉송최종주자에 스프린터 장재근 선정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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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아시안게임 개막식때 관중및 각국 선수단을 깜짝 놀라게 해줄 프로그램중의 하나인 축하비행과 고공낙하 프로그램을 마련한 대회조직위측은 1∼2일 이틀동안 예행연습을 갖기로 하고 첫날은 비행만하는 연습을 마쳤으나 실제로 낙하연습을 하려고 했던 2일은 날씨가나빠 취소-.
조직위측은 유관기관과 협의, 개회식당일 메인스타디움 상공에 헬기 10대를띄워 10명의 베테랑급 다이버를 주경기장 그라운드에 갑자기 낙하시킴으로써 관중및 각국참가선수단을 깜짝 놀라게 해줄 계획이라고.
○…서울아시안게임 조직위(SAGOC)는 오는아시안게임 성화 최종주자에 국내 스프린터1인자인 장재근(장재근·해대타이거즈)을, 최초주자에 제3회 아시안게인 마라톤 우승자인 이창훈(이창훈)씨를 선정할것을 검토중이다.
지난1일 개·폐회식행사자문위원회에서 일부체육·언론인이 제안한 의견은 또 제2주자에 지난 뉴델리대회 마라톤우승자인 김양근(김양근)을, 서울시청에서 메인스타디움으로 향하는첫 주자에는 재47회 보스턴마라톤 우승자인 서윤복(서윤복)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을 각각 천거했다. 조직위는 좀더 여론을 모아 가능한한 이번주안에 확정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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