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시계'만든다…기념품용 年 3천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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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03 시계''DJ 시계'에 이어 '노무현 시계'도 선뵐 전망이다.

청와대는 27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이름을 새겨넣은 시계를 연간 3천개씩 제작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10개 제작업체에 시계 제작 안내문을 발송, 경쟁입찰을 통해 제작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윤태영(尹太瀛)대변인은 "그동안 盧대통령과 청와대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마땅히 없었다"며 "기념품으로 참여정부도 지난 정부처럼 시계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尹대변인은 시계의 용도에 대해 "고위 공직자나 청와대 주요 방문객 등에게 기념품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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