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을 맞아 설악산 국립공원의 비경 남설악 만물상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만경대(해발 560m) 탐방로(2㎞)가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6일간 일반에 공개된다. 이 코스는 1970년 3월 24일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지난 46년 동안 출입이 통제됐다. 기존 흘림골 코스가 낙석 등 안전 문제로 막히면서 올해 처음 만경대 코스를 개방했다. 정춘호 국립공원관리공단 오색분소장이 만경대에 서서 만물상을 가리키고 있다. 오른쪽 끝은 한계령 서북능선.
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