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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자율주행 우버택시 차량 내부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 시내에서 자율 주행 차량의  시범운영에 나섰다. 우버 직원이 아닌 일반인 중 최초로 직접 자율주행 우버 택시에 탑승한 뉴욕타임스 기자는 차량 내부와 도로 주행 모습을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차량 모델은 포드 자동차의 ‘퓨전(Fusion)’으로, 360도 적외선 레이더 스캐너와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주변 상황을 파악하면서 자동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운전석에 탑승한 기자는 “차가 달리는 내내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말하며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빨간 버튼 하나로 언제든지 자율 주행 모드를 멈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버 자율주행 차량은 돌발상황을 대비해 2명의 직원이 동승한다. 이번 시범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승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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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욕타임스
김수지 기자·kim.sooj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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