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의 가상적은 한국과 미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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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중공은 한국과 미국을 여전히 가상적으로 상정하고 있다고 지난 2월 하순 미그-19기를 몰고 한국으로 탈출, 대만에 망명한 진보충 전 중공군 조종사(현재 대만공군소령)가 밝혔다.
진은 대북시에서 열린 대륙문제간담회에서 중공군의 가상적은 지리적 위치에 따라 다르다고 전제, ▲북방과 동북에는 소련 ▲남서부는 베트남 ▲동남은 대만 ▲화중·화북·요동반도지역에는 한국과 미국을 가상적으로 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산케이신문이 19일 대북 발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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