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진행된 G20 정상회담에서 포착된 여성 경호원이 화제다. 그의 빼어난 미모 때문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이달 4일부터 양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각국의 대표보다도 눈길을 끈 것은 그들의 경호를 맡은 여군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 신은 최근 중국 매체 신화통신이 그를 ‘G20 정상을 경호하는 가장 훌륭한 경호원’이라는 기사와 함께 사진을 공개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슈 신(Shu Xin)은 1990년대에 태어 났으며 구이저우(貴州)성 안순(安順) 출신의 중국인민해방군 소속 군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슈 신의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웨이보 등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그는 ‘가장 아름다운 경호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탔다.
이번 G20 정상회담 당시 슈 신은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타고 있던 차량의 경호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러는 전했다.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슈 신은 2013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민군 병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수신은 아주 영리하고 성격이 밝다”면서 “장쑤성 노래 경연대회에서 2위를 할 정도로 춤과 노래에도 재능이 있다”고 전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사진 데일리 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