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 한가위 특집] 홍콩과 베트남, 럭셔리 호화 크루즈로 즐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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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크루즈는 오는 11월, 홍콩·베트남을 기항으로 운항 예정이다. [사진 드림크루즈]

여러 번 가도 새로운 여행지인 홍콩과 베트남을 럭셔리 호화 크루즈로 여행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왔다. 오는 11월 13일 모항인 광저우(난샤)에서 15만t 급 겐팅 드림호가 첫 출항할 예정이다.

드림크루즈

드림크루즈는 20년 넘게 크루즈 시장을 이끌어 온 ‘겐팅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시아 최초 럭셔리 크루즈 선사다. 홍콩을 기항하는 2박 일정, 베트남을 기항하는 5박과 7박 일정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 일정에는 그림 같은 해변으로 아시아의 인기 관광지로 꼽히는 베트남의 다양한 여행지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다낭은 식민지 시대 건축물, 한적한 해변의 리조트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한다.

또 다른 도시인 하롱베이는 1994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에메랄드 빛 바다위에 떠있는 석회암 기둥의 작은 섬들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베트남의 아름다운 해변 도시 나트랑은 세계적인 여행잡지인 트레블 플러스 레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29개의 해변으로 꼽힌 유명한 곳이다.

드림크루즈는 아시아 최초 럭셔리 크루즈답게 동양인의 감각에 맞춘 차별화된 아시아 스타일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3352명의 승객과 총 2016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승객과 승무원 비율이 약 1:1.5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승객 대비 승무원비율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크루즈의 겐팅 드림호는 바다 속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2대의 잠수정이 갖춰져 있다. 또 여행객의 미각을 만족시켜줄 다양한 종류의 음식은 물론 워터슬라이드, 영화관, 비디오 게임, 볼링장, 키즈 클럽 등 흥미로운 여가활동을 제공한다. 문의 02-733-9033.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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