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학과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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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의 모집비율을 확대했다. [사진 한국항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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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의 모집비율을 확대했다. 교과성적 100%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선발하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한국항공대 대표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서류종합평가와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미래인재 전형의 모집비율을 각각 3% 확대했다. 또 수험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논술고사 실시 전형의 명칭을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바꿨다. 소프트웨어학과는 문과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 학과로 변경했다. 특히 한국사를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지원 자격으로만 지정했다.

한국항공대는 올해 ▶논술우수자 전형 139명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236명 ▶미래인재 전형(학생부종합) 82명 ▶학교생활우수자 전형(학생부종합) 85명 ▶고른기회 전형(학생부종합) 27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학생부종합, 정원 외) 34명 등 수시에서 603명을 모집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40%와 논술 60%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공학계열은 수학 가형(이과수학)과 공통과학(1학년 과학), 이학계열은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수학 나형), 사회계열은 언어논술 범위에서 계열별로 3문항씩 출제된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반영영역 2개 합이 6등급(이학 및 사회 계열은 5등급) 이내이며, 탐구영역은 1과목을 반영한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고, 한국사 응시 여부가 지원 자격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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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철 입학처장

미래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일반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서류종합평가 50%로 최종 선발한다.

고른기회 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학교생활우수자 전형과 동일하게 자기소개서와 일반면접 없이 진행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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