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터뷰] 창업 열풍, "월급쟁이보다는 낫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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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취업난 속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청년층부터 은퇴한 60대 이상의 중장년층까지 그 연령층 또한 다양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총 4844개이며 가맹점은 20만 8104개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 2014년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신규 창업자 112만 7246명을 포함한 총 사업자 634만 8919명 중 81만 5624명이 사업부진 등을 이유로 폐업했다.

그럼에도 예비창업자들은 직장보다는 창업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자신한다. “작년까지는 직장생활이 좋았는데, 지금은 장사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커가고 있으니까 좀 더 수입을 늘일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돼요”

25일부터 27일 3일간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진행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첫날, 방문객들로 가득했던 행사장에서 예비창업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영상에 담았다.

글·영상 김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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