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 시각장애인 돕기 함께 뛰는 어울림 마라톤’ 3일 열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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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회 서울 시각장애인 돕기 함께 뛰는 어울림 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3일 오전8시30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하프와 10km 달리기 코스, 5km 걷기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 및 상금은 시각장애인 돕기 기금으로 기부된다.

하프 및 10km 부문 마라톤에 도전하는 시각장애인은 34명으로 OCI마라톤동호회 및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 클럽에서 가이드를 맡는다.

5km 걷기 부문에 참여하는 150여 명의 시각장애인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웨인테크놀러지, 미라콤, 동양잉크 및 자원봉사 참여자들이 1대1로 각각 끈으로 연결한 상태로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운영은 마라톤 타임즈에서 하며, 10년여 동안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가이드러너 역할을 수행해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VMK)’ 이 함께 도와 진행한다.

한편, 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레이양’은 재능기부로 참여해 식전행사 공연은 물론 출발 도우미 및 안내 도우미의 역할을 담당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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