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음악세계|전통무용가 한영숙씨|엉뚱한 사람끼리 맞선|동철의 송별회 잔짓날|배가 아프다는 정호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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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KBS 제1TV『KBS 음악당』(11일 밤10시 35분)=「모차르르의 밤」. 이번주는 특별히 금난새씨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출연, 본격 클래식 무대를 마련, 오스트리아의 대작곡가 「볼프강·아마데우스·모차르트」의 음악세계를 감상한다. 오프닝으로 김대원씨의 연주와 오키스트러의 협연으로『플룻협주곡 G장조 1악장』을 들려주고, 이어 「에드워드·스펜스」씨의 오보에 연주로『오보에 협주곡C장조 제1악장』을 소개한다.
□…MBC-TV『문화기행』 (11일 밤10시45분)-「춤과 함께 한평생, 한국의 명무 한영숙」. 한영숙은 구한말 사라져가는 고전무용을 집대성해 무대공연 예술로 승화시킨 한성준선생의 손녀로서 한국의 전통무용을 고집스렵게 지켜온 외골 예술인이다.
중요 무형문화재 27호로 지정된 그녀의 『승무』는 선의 아름다움과 청결함으로 해서 『학춤』과 『태평무』『살풀이』와 함께 문인화의 4군자와 같은 고결한 품격과 멋으 지니고 있는 한국의 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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