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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의 손길 기다리는 나이지리아 난민들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92호 16면

1 보르노주의 주도 마이두구리에서 70km떨어진 바마 지역에서 주민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12세 이상된 남성들은 보이지 않고 여자들과 어린이들만 남아 있다.

2, 3 그완지 지역에 있는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료팀의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 반키 지역에서는 전체 아동 중 3분의1 가량이 영양실조 상태다.

2, 3 그완지 지역에 있는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료팀의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 반키 지역에서는 전체 아동 중 3분의1 가량이 영양실조 상태다.

4 마이무사리 보건소에 마련된 이동치료식 센터에서 영양치료식을 먹고 있는 어린이. 의료팀은 매일 이곳에서 약 500건의 진료를 하고 있다.

5 바마시의 양철과 판자로 지어진 임시 거주지에서 밖을 바라보고 있는 가족.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지역에선 지난 수년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 하람과 정부군의 무력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쟁 속으로 내몰린 주민들은 생활터전에서 쫓겨나 피난생활을 하며 외부 지원만을 기다리고 있다. 6월 21일부터 이 곳을 찾아 긴급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이들의 비참한 상황을 사진으로 전해 왔다.


▶ 관련 기고 30면


사진=Claire Magone·Hugues Robert 국경없는의사회 글=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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