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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빈 중앙일보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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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00:00 ~ 2021.09.17 10:02 기준

총 726개

  • 혹등고래 헤엄치는 대구의 밤하늘

    이번 비엔날레는 ‘누락된 의제 - 37.5 아래’를 주제로 32개국 작가 351명이 참여해 전쟁과 테러, 난민, 인종차별, 사회경제적 양극화 현상 등의 문제를 다룬다. ‘37.5 아래’는 의학적 정상 체온을 의미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공공적 차단의 경계를 상징한다. 2년마다 열리는 비엔날레는 보통 짝수해와 홀수해로 행사가 분산되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 연기됐던 행사가 올해 봇물이 터지듯 열리고 있다.

    2021.09.11 00:20

  • 구석기 유적 위에 만든 꽃밭

    한탄강이 휘감아 도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고석정 옆 공터에 관상용 해바라기를 비롯해 촛불 맨드라미, 백일홍, 천일홍 등 18종의 가을꽃들이 어우러진 드넓은 꽃밭이 펼쳐져 있다. 이곳은 철원군이 2016년부터 해마다 관광객들을 위해 꽃밭을 조성하는 곳이다. 문화재청의 유적 표본조사를 거쳐 보존을 위해 일부 구역에 흙을 쌓는 등 조처를 한 뒤 올해는 꽃밭이 되살아났다.

    2021.09.04 00:20

  • 여우 꼬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충남 태안의 청산수목원에는 팜파스 그라스가 벌써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팜파스 그라스는 벼과 식물로 남미의 대초원지대 ‘팜파스’의 풀이라는 뜻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팜파스 그라스가 마치 찰랑거리는 여우 꼬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2021.08.28 00:20

  • [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골든크로스' 넘보는 이낙연 민주당 대선후보의 直說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평창 동계올림픽이 북한의 참가 속에 성공하고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완화된 점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또 촛불민심을 받들어 권력기관 개혁 등 제도적 민주화를 이룬 것과 ‘문재인 케어’로 대표되는 의료복지 강화 등 여러 방면의 포용정책은 대표적인 공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2021.08.19 00:04

  • 노메달이면 어때?…MZ세대 유쾌한 올림픽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연기 끝에 어렵사리 열린 2020도쿄올림픽에서 당찬 MZ세대 선수들의 활약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은메달을 따고도 실망의 눈물을 흘리는 선수도 있지만, MZ세대 선수들은 메달이 없어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기에 금메달을 딴 선수마냥 즐거워합니다. 사진 위쪽부터 황선우(수영 자유형 100m 5위)

    2021.08.07 00:20

  • 절벽에 대롱대롱…짜릿한 하늘길

    ‘용이 사는 대궐’이라는 뜻의 전북 순창의 용궐산 남서쪽 거대한 암벽에 그림을 그려 놓은 듯 아슬아슬한 ‘하늘길’이 이어져 있다. 산 아래로는 진안에서 시작한 섬진강이 임실을 거쳐 순창을 감아 돌고 있다. 전주에서 온 전애심씨는 "다른 산은 정상에 올라야만 산 아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데, 이곳은 절벽에 매달

    2021.07.24 00:20

  • [월간중앙] '대동세상' 내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국가개조론

    "공정한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성장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역사적 경험상 공정한 나라는 흥하고, 불공정이 판치면 망했다. 우리 사회의 불공정 이슈의 근원적 이유는 성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다. 경쟁이 격화되니 공정에 대한 열망이 커졌고, 자원이 불공정하게 배치되니 효율성이 떨어져 사회 전체의 성장 가능성이

    2021.07.21 00:04

  • ‘겨울 바다’ 같은 해수욕장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풍경이 흡사 겨울 바닷가 같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이달 초 개장했던 인천시 관내 을왕리·왕산·하나개·실미 해수욕장이 25일까지 폐쇄됐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도 코로나19 확산 세가 계속되자 정부는 세종·전북·전남·경북

    2021.07.17 00:20

  • 산속도 불야성…야간골프의 운명은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힐스CC에 어둠이 내리자 조명탑에 불이 들어오며 골프코스가 대낮같이 밝아진다. 서쪽 하늘로 넘어가던 태양은 구름 낀 하늘을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철 트렌드로 자리 잡은 야간골프가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도 계속될 수 있

    2021.07.10 00:20

  • 소나기 오는 날 다시마 건조장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전남 완도군 금일읍 금일도와 생일도, 약산면 약산도에선 막바지 다시마 수확이 한창이다. 다시마는 자갈 바닥에 폐그물을 깔고, 그 위에 다시마를 펴서 넌 다음 다시 폐그물로 덮어 말린다. 평일도에서 다시마를 생산하는 서득배 씨는 "이곳 수온이 다시마 생육에 최적"이라며, "검고

    2021.07.03 00:20

  • [월간중앙] ‘암호화폐 저승사자’ 김기식 전 금웅감독원장의 경고

    "폐지되는 코인은 물론 폐쇄되는 거래소도 생긴다. 예치금을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먹튀’(코인런)가 발생해 0원이 돼버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6월 11일 거래소 업비트는 5개 암호화폐의 원화 거래를 종료했고 25개 암호화폐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이후 다른 거래소도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2006년

    2021.06.25 00:03

  • [월간중앙] ‘혁신하는 젊은 보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우리 당이 젠더 및 청년, 호남에 대해 소수자 보호 취지로 접근을 많이 했다. 나는 예를 들어 경쟁에 있어서 여성이 불리한 환경이 있다면 보정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음에도)결과에 대해 특정 퍼센트를 할당한다든지 해서 보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실제 불합리한 차별이 없으니까 외무고시만 해도 여성 합

    2021.06.23 00:04

  • 해외 대신 찾은 제주 밤풍경

    오름을 형상화해 만든 야외 수영장과 화려한 불빛의 야경이 어우러지고, 멀리 바다에선 조업 중인 한치잡이 어선들이 밝힌 불빛이 가로등처럼 늘어서 있다. 제주시에서 가장 높은(38층) 그랜드 하얏트 제주호텔 36층에서 내려다본 밤 풍경은 육지의 여느 대도시 야경 못지않게 화려하다. 관광객 수가 절정에 이를 여름 휴가

    2021.06.05 00:20

  • "상남자, 여자 외롭게 안한다" 전여옥이 꼽은 그런 대선 후보

    "그분은 당을 장악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밖에 나가서 저렇게 욕하는 거 아니겠나. 애초에 김 전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애정도 없고 앞날도 기약할 수 없는 관계였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자신과 결혼할 줄 알았겠지만,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여기에서 그들의 적나라한 내면과 실체가 드러났다.

    2021.05.25 00:00

  • [월간중앙] ‘이대남’ 마음 보수로 돌려놓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한국 사회 구조에서는 2030세대 전체가 정치세력화할 수 있다. 2030세대와 제1전선에서 대립할 세대는 586이다. 586은 경제 권력을 독점하고 있고, 철밥통이다. 586세대는(586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민주당일 수 있다. 6070세대는 손자뻘 되는 2030과 연대할 수 있다. 미래통합당이라는 올드 보수와 통합하는 것이 2030

    2021.05.24 17:54

  • 42년 만에 보는 따오기 모정

    사냥을 마치고 둥지로 돌아온 어미에게 새끼 따오기 두 마리가 먹이를 달라며 조르고 있다. 국내에선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42년 만에 야생에서 부화한 녀석들이다. 복원센터 김성진 박사는 "6월 초순이면 42년 만에 야생에서 부화한 새끼 따오기들이 둥지를 떠나 자연의 품에 안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2 00:20

  • 1500년 건너온 백제 미소의 위로

    나뭇잎을 뚫고 나온 아침 햇살이 불상의 얼굴에 다다르자 환한 미소가 마술처럼 되살아난다. 얼굴 가득한 자애로운 미소는 ‘백제의 미소’로도 불린다. 1500년을 건너온 백제의 미소가 마스크에 웃음을 빼앗긴 현재의 후손들 마음을 위로하는 듯하다.

    2021.05.15 00:20

  • 이슬로 샤워하는 노린재

    민들레 포자의 갓털과 긴 자루에 아침이슬이 맺혀 수정처럼 빛난다. 민들레 열매의 보호색 안에서 ‘흑다리잡초노린재’가 이슬로 샤워하고 있다. 더듬이와 눈에도 이슬이 그대로인 것을 보니 늦잠을 자는 게으름뱅이임이 틀림없다.

    2021.05.08 00:20

  • 손 대면 툭하고 터지는 꽃

    벽에 손을 갖다 대면 화사한 꽃 그림이 폭죽처럼 피어난다. 민들레 앞에서 ‘호~’하고 불면 홀씨들이 날아올라 창공을 수놓는다. 30일 서울 동교동 AK&홍대 4층에 문을 연 글로벌 미디어 아트 전시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상설 전시장 모습이다.

    2021.05.01 00:20

  • 빨간 눈의 요정 구슬이끼

    한쪽에서 고사리들이 조막손 같은 새순을 내밀고, 그 옆에선 빨간 눈을 가진 숲속의 요정들이 키재기를 하듯 하늘로 머리를 치켜들고 있다. 영롱한 구슬을 달고 있는 이 이끼는 포자낭이 둥글고 윤기가 있어 ‘구슬이끼’란 이름을 얻었다. 이끼의 높이는 1~3㎝, 포자낭의 크기는 1.5㎜ 정도다.

    2021.04.24 00:20

  • 김무성 “尹 신당론 뭘 모르는 소리…이재명·친문 동행 힘들것”

    "첫째, 문재인 정권이 헌법 정신을 위반해가면서까지 만든 여러 가지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시대정신은 공정사회 추구다. 공정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 셋째, 지금의 사회주의식 경제 정책을 빨리 전환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이 정권은 시장경제의 틀을 벗어

    2021.04.24 00:03

  • [월간중앙]“文정부 향해 할말하는 시장” 오세훈의 서울, 4가지 핵심은?

    "중대본에 제안했다. ‘식약처에서 일단 쓸 수 있도록 승인을 해달라.’ 식약처에서 승인만 해준다면 서울시가 시범사업으로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승인까지 빨라도 두 달이라고 한다. 사정이 이러니 신속항원키트를 학교나 종교 활동 현장에 적용해서 일단 서울시가 시험을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중대본과 합의된 사항

    2021.04.23 00:06

  • 봄이 만든 초록의 향연

    용비지는 NH농협경제지주 한우 개량사업소에서 운영하는 서산목장 안에 있다. 한우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해 전국 한우 농가에 공급하고 있어 평소 구제역 등 전염병에 대한 경계가 삼엄하다. 드론으로 몰래 본 용비지의 봄은 청량하기만 하다.

    2021.04.10 00:20

  • [사진] 202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

    ‘202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인 국가브랜드 대상은 N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평가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시상한다. 앞줄 왼쪽부터 농협홍삼 박만규 전무, 소프라노 강혜명, 경주축협 김민일 상임이사, 노블레스 수현 경증수 대표,

    2021.04.05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