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의 클래식 축제를 시원한 극장에서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92호 30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라이브로 중계된다. 메가박스가 준비한 ‘클래식 라이브’다. 오페라 ‘다나에의 사랑’(15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 유자왕’ 콘서트(21일), 오페라 ‘파우스트’(28일)가 이어진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다나에의 사랑’은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하는 미다스와 파산한 왕의 딸 다나에, 그녀에게 반해버린 주피터를 통해 신의 힘을 진정한 사랑으로 거부하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그렸다. 모차르트 전문 앙상블로 꼽히는 카메라타 잘츠부르크와 중국계 피아니스트 유자왕(사진)이 함께하는 무대는 프랑스의 신성 리오넬 브랑기에가 지휘한다. ‘랩소디 인 블루’ ‘갈란타 무곡’ 등을 들려준다. 오페라 ‘파우스트’는 괴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수많은 오페라 중 가장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샤를 구노의 작품.


메가박스 코엑스·센트럴·동대문·목동·신촌·킨텍스·영통·분당·광주·대전·대구·해운대 등 13개 지점. 3만원.?문의 1544-0070, www.megabox.co.kr


글 류태형 객원기자, 사진 메가박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