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판정 불공정… 신준섭-안택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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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대한아마복싱연맹이 아시안게임출전 최종선발전서의 불공정한 판정후유증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미들급우승자 신준섭의 상대인 안달호의 부친은 연맹아닌 사법당국에 고소를 제기하겠다고 나셨다.
아마복싱연맹의 김승연 회장은 26일유석규 주심및 5명의 부심에게 경위서를 제출토록 지시했는데 당시 채점내용이5-0 심판전원일치판정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 냉가슴을 앓고있다. 연맹의 일부관계자들은 아시안게임에는 신을 출전시키고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준결승서 신을 두번 다운시킨 홍기호와 안달호의 평가전승자를 보내자는 차선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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