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11일(한국 시각) 브라질리아 마네 가리샤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3차전 경기에서 멕시코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31분 권창훈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독일(1승 2무·승점 5)을 따돌리고 C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D조 2위 온두라스와 8 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