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선은 기존도로 개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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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가 구상하고 있는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 노선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27일 수도권 광역 교통망과 연결되는 도시고속도로 8개 노선 1백89km를 새로 건설키로 하고 올해 안에 전문기관에 용역을 주어노선의 타당성 조사를 끝내기로 했다.
서울시가 구상하는 8개 노선은 ①행주대교∼구파발∼우이동∼상계동의 25.5km ②성산대교∼세검정∼ 정능천∼퇴계원 25km ③성수대교∼중랑천∼의정부 19.5km ④성동교∼마장동∼하월곡동 6·5km ⑤홍은동∼녹반동∼서오릉 8.5km ⑥행주산성∼강북강변도로∼워커힐 36.5km ⑦행주대교∼ 남부순환도로∼개포동∼고덕동∼구리시∼ 상계동 59km ⑧청담동∼수서동∼세곡동 8.5km등이다.
서울시는 이중 ②,⑤,⑥,⑦번 등 4개 노선 1백29km는 기존도로를 확장하거나 도로시설을 개량해 고속화하고 나머지는 중랑천 위에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등 새로 고속화도로를 뚫기로 했다.
기존도로를 개량해 고속화하는 노선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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