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헤더윅 스튜디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 작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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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은 10월 23일까지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과 그가 이끄는 헤더윅 스튜디오의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는 ‘헤더윅 스튜디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 전시를 연다.

디뮤지엄, 어린이 창작활동과 연계

토머스 헤더윅은 끊임없는 질문과 실험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내놓고 있다. 이번 전시는 헤더윅 스튜디오가 지난 21년간 세계 곳곳에서 선보인 수많은 작품 중 26개를 엄선해 프로젝트의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드로잉, 테스트 모형, 1:1 사이즈 구조물, 사진과 영상 등을 소개한다.

디뮤지엄은 이번 전시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키즈워크룸: 스튜디오 탐정단’을 진행한다. 헤더윅 스튜디오의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구, 제품, 도시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독특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는 창작 활동으로 구성된다. 본 프로그램은 유치부 및 초등생 어린이에 한해 헤더윅 스튜디오 전시 입장료를 포함해 1인 2만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디뮤지엄에서는 어린이에게 특별한 미술관 경험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한 ‘해피 버스데이’ 프로그램과 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색다르고 심도 있게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는 ‘감:상’, 매주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생활 충전 프로그램인 금요일 ‘CLASS 7PM’과 토요일 ‘MEET UP’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뮤지엄 홈페이지(daelimmuseum.org/d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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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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