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건설산업대상] 이중 열차단 시스템의 알루미늄 창호 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기사 이미지

알루미늄에 내부 복합 단열방식을 적용한 알루코의 새시를 설치한 거실. 

건설자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알루코(대표 박석봉)은 1956년 창업 이후 경량 친환경 알루미늄 자재라는 한 우물을 파온 알루미늄 압출 소재 전문기업이다. 70년 이후 건축자재용 새시와 창호 개발, 친환경 건설자재 연구에 몰두하고 성장해왔다. 주식회사 알루코는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알루미늄 새시부문 품질경쟁력·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식회사 알루코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60년간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알루미늄 소재 자재 보급의 한 길을 걷고 있다.

주식회사 알루코의 새시 브랜드인 ‘동양아루샷시’는 건축용 알루미늄 새시다. 친환경 소재인 알루미늄에 내부 복합 단열방식을 적용해 단열·기밀 기능이 우수하다. 이중 열차단 시스템도 적용해 외부로부터의 열전도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일반 알루미늄 창호 대비 50% 이상 향상된 단열 성능을 자랑한다.

미 단열 창호재 규격서 품질 인정받아

건물 외벽 부위에서 열손실이 가장 많은 창호 부위의 단열성능을 높여 에너지 절감효과와 온실가스 줄이기효과를 최대화한다.

단면 설계기술로 새시의 무게를 줄였다. 표면처리 기술도 높여 고급화되고 화려한 색상의 새시를 선보이고 있다. 차별화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아 주식회사 알루코의 알루미늄 창호는 미국 단열 창호재 규격 ‘AAMA TTR-A8-90’에서 우수 품질을 인정받았다.

첨단기능을 더한 친환경 알루미늄 창호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창호 제품인 ‘Tilt&Turn System’은 창호의 하단을 고정하고 상단 부분만 15~20도 기울여 여는 Tilt방식과 창문을 안쪽으로 활짝 여닫을 수 있는 Turn방식을 동시에 적용했다. 이는 실내 열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실내 탁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Lift-up Sliding System’은 특수 잠금장치와 가스킷을 설치해 창을 옆으로 밀거나 앞으로 당겨 개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손잡이는 180도로 회전할 수 있게 설계했다. 사용자는 원하는 방향으로 창문을 들어올리거나 옆으로 당기며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주식회사 알루코는 녹색성장과 저탄소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지난 201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창호 부문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에 적합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현재 생산·판매하는 전체 창호와 개발 진행 중인 모든 제품에 대해 에너지소비효율 3등급 이상의 고효율 인증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