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을 둘러싼 11가지 소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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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에 대한 온갖 소문이 무성합니다. 가장 최근의 소문은 애플이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폰7과 관련한 소문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아직 사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애플에서도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고심 중이기 때문입니다. 몇몇은 적용될 수도 있으나, 일부는 폐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1. 두 가지 종류의 화면 사이즈를 가진 모델이 나올 것이다. 
아이폰6ㆍ6s와 마찬가지로 아이폰7 역시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는 소문입니다. 가장 최근에 유출된 아이폰7의 도면을 보면 거의 아이폰6, 아이폰6s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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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6s

2.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다. 
아이폰7에 ‘다크블루’ 나 ‘블랙’ 모델이 추가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 소문을 처음 제기한 건 일본의 애플 관련 전문 블로그 미디어 맥오타카라(macotakara)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색상이 모두 출시될지 둘 중에 한 가지 색상만 출시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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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artin Hajek]

3. 화면이 더 큰 플러스 모델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다.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Ming-Chi Kuo)는 플러스 모델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는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현재까지 표준 사이즈 모델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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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c Fan]

4. 아이폰6s 보다 두꺼울 것이다.
한 체코의 웹사이트(letemsvetemapplem.eu)에 유출된 아이폰7 도면을 보면 아이폰6s가 6.9mm, 아이폰6s 플러스가 7.1mm인 것에 반해 아이폰7의 두께는 7.3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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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ou Tube]

5. 아이폰7의 재질은 금속이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아이폰5ㆍ5sㆍ6s의 재질은 알루미늄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7는 다른 금속으로 제작될 것이라는 소문입니다. 지금까지 애플은 플라스틱ㆍ유리ㆍ금속을 아이폰의 주된 소재로 써 왔습니다. 하지만 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에 따르면 아이폰7는 신비에 싸인 ‘새로운 합성 소재’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6. 방수기능이 강화될 것이다.
‘새로운 합성 소재’로 만들어진 아이폰7는 역대 아이폰 중에서 가장 강력한 방수기능을 가진 아이폰이 될 것이라고 디지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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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7. 아이폰 후면의 하얀 색 줄이 사라질 것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s에서 볼 수 있는 후면의 하얀색 플라스틱 안테나 선이 아이폰7에서는 사라질 수도 있다고 디지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중국 사이트 CN Beta는 아이폰7에도 안테나 밴드는 존재하지만 선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디자인이 도입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8.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 것이다.
일본의 애플 관련 전문 블로그 미디어 맥오타카라(macotakara)는 아이폰7에는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유출된 아이폰7 전용 케이스 이미지에는 이어폰 단자를 위한 구멍이 없습니다. 이어폰 단자가 있던 공간에는 스피커가 하나 더 생기거나 유용한 기능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9. 무선충전이 가능해진다.
패스트 컴퍼니는 아이폰7는 무선충전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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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10. 홈 버튼이 사라질 수도 있다.
아이폰7에는 물리적으로 누를 수 있는 홈 버튼이 사라지고 지문 인식 센서도 보이지 않는 터치 센서로 대체 될 지도 모른다고 디지타임즈는 전했습니다. 유출된 도면에는 홈버튼이 있지만 그 버튼이 물리적으로 누를 수 있는 버튼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11. 아이폰7는 9월에 출시될 것이다.
애플은 기존의 모델처럼 아마 9월 초에 아이폰7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첫째 주나 둘째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예리 인턴기자
do.yer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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