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개발을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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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노신영국무총리는 12일하오 광주에서 전남지역 안보정세보고회에 참석한뒤 참석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면서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지금처럼 실감나는 때는 없다』며 단합을 강조.
노총리는 광주의 특수성을 의식한듯 여천공단·광양제철소·호남고속도로 확장등을 예로 들면서 『제5공화국들어 전두환대통령은 이지역개발에 가장 역점을 두어왔다』면서 『무역마찰등 어려운 내외 여건에서 살아남고 제3세계국가들로부터 추월당하지 않는 길은 단합과 화합밖에 없다』 고 역설.
이에앞서 노총리는 전주에서 전북지역 안보정세보고회에 참석한뒤 참석자들과의 오찬에서 김치와 치즈의 차이에 비유하며『민주주의는 그 나라의 문화적 전통과 역사적 배경에 따라 다른것』 이라면서 『전대통령은 민주화일정을 착실히 밟아가고 있다』 고 강조.

<광주=이수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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