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고원부 빙그레, 스카우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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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신생 프로야구팀 빙그레이글스가 일본프로야구 낭까이호크스(남해) 2군 출신의 재일동포 강타자 고원부(고원부·23·일본명길촌원부)를 스카웃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2천5백만원에 연봉 2천5백만원의 특급대우.
지난 80년 남해에 입단, 주니어올스타전 MVP에 뽑히기도 했던 고는 올 시즌 야구를 포기, 임의탈퇴선수로 공시되기도 했었는데 마음을 바꿔 이글스에 입단을 결정하고 지난 2일 내한, 현재부산서 합숙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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