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작『장사의 꿈』영화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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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0년동안 홍파·이장호·배창호감독아래서 조감독으로 일해온 신승수씨(31)가 최근 황석영씨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장사의 꿈』을 완성하고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영화는 오직 건장한 육체하나만을 갖고 상경한 한 시골청년이 서울의 어두운 밑바닥을 전전하며 겪는 비참한 체험과 사랑을 그렸다. 신씨의 산뜻한 연출감각이 돋보인다. 신예 임성민과 금보라·김영애·정진·김인문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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