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유아 물놀이 캠프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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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오는 15일부터 유아(미취학아동)를 위한 여름 물놀이 캠프를 연다.
 
베어트리파크 물놀이 캠프는 유아전용 물놀이 시설에서 시원함을 느끼며 더위를 물리침과 동시에 수목원 관람, 곰 먹이주기, 레크레이션, 숲놀이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놀이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캠프 일정은 크게 수목원 관람, 점심식사, 물놀이, 숲놀이로 나뉜다. 수목원을 돌며 반달곰, 사슴 등의 동물과 나무를 관람한다. 특히 아이들은 반달곰 먹이주기 체험을 즐긴다. 점심은 지정된 장소에서 도시락을 먹거나 베어트리파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 불고기 덮밥 중 선택할 수 있다.
 
유아 숲 지도사가 진행하는 숲놀이는 더운 여름에도 인기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숲놀이로 숲과 친해지는 시간이다. 여름 숲의 변화를 알고, 식물을 관찰하고, 숲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낸다. 물놀이는 노래와 율동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과 물총놀이로 시작된다. 첨벙첨벙 물놀이 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수목원 전체에 가득하다.
 
베어트리파크 물놀이 캠프는 무엇보다 유아전용 물놀이로 유아들이 놀기에 안전한 시설이 장점이다. 시설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도 있다. 유아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유아단체 평일 물놀이 캠프는 입장료를 포함해 물놀이 시설 이용, 모든 체험 프로그램까지 1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은 주말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수목원 관람 할 수 있는 입장료 외에는 물놀이 시설 이용료는 없다. 워터파크 이용이 부담스러운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다. 수목원 나들이 할 때 수영복을 포함한 물놀이 용품을 챙겨오면 이용할 수 있다. 044-866-7766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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