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인터내셔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 전시회 성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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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컴퍼니 아이앤씨 인터내셔널 주식회사(대표 이금란)는 자사 조리도구 브랜드인 펭귄이(Penguini)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수상 기념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서울 종로 ‘팔레드 서울’에서 열린 이 전시회에 1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2,0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Reddot Award 2016 Winner PENGUINI x Architect’s Wife Exhibition’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번 레드닷어워드 수상자인 천근우씨와 이금란씨가 직접 디자인한 펭귄이 제품이 소개됐다. 이 디자인은 허들링(Huddling) 하는 황제펭귄의 따뜻한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어 ‘가족간의 소중함과 가족구성원 속 자신의 역할을 일깨우는 동시에, 사라져가고 있는 가족간의 소통, 사랑,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펭귄’이 친환경 조리도구 세트를 선보인 것이다.

이와 함께 이 업체가 추구하는 ‘For Giving’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수반, 테이블, 조명, 인테리어 소품부터 해외에서 직접 소싱해 온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레드닷을 수상한 젊은 디자이너들의 작품들도 같이 소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앤씨의 또 다른 브랜드인 ‘Architect’s Wife’를 새로이 런칭하는 자리로도 마련되었는데, ‘Architect’s Wife’라는 브랜드는 건축가이며 디자이너인 천근우씨 자신의 안목과 건축가의 작업을 옆에서 오래도록 지켜봐 온 건축가 아내이며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이금란씨의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시각으로 제작하고 소싱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이 전시된 것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의 하나로, 디자인계에서 걸출한 양질의 작품을 발굴해 명예를 수여하기 위해 1955년부터 시상해 왔다.수상작들은 국제 전시를 위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Red Dot Design Museum)에도 별도 전시된다.

전시회를 둘러본 한 바이어는 “펭귄이 제품의 스토리에서 시작된 디자인에 호감을 느껴 구매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금란 대표는 “현대 사회의 창조물에서 디자인이 갖는 경쟁력의 비중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펭귄이 제품을 사랑해주시고 전시회에 참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프닝 리셉션에는 100여명의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참석하여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 되었으며 당초 전시회 마지막 날인 8일 계획되었던 전시품 특가 행사는 전시기간 중 모두 판매되어 펭귄이 제품만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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