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기업문화] GS, 다양한 사회 공헌으로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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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2011년 5월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악기교육을 받고 있는 전국 700여 명 중 추천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35명의 아동을 단원으로 한다. 이들은 매년 음악캠프 및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 GS]

GS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각 계열사별로 문화경영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선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다.

지역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GS칼텍스재단에서 조성·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의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의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 사업으로서 기업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참여한 상생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남해안 문화예술의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GS리테일은 고객과 경영주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함께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6년부터 서비스페스티발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서비스와 관련한 객관적 지표를 통해 선정된 서비스 우수 경영주와 직원을 초청해 CEO를 비롯한 모든 임원이 참석하여 함께하는 축제이다.

GS25는 매년 전국의 경영주와 파트너사 임직원 1만4000여 명과 함께 하는 ‘GS25 봄맞이한마당’을 서울·부산·광주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GS25 봄맞이한마당은 경영주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서 편의점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경영주가 새롭게 도입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GS홈쇼핑은 경제적 문제로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는 정서 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GS EPS는 ‘빛을 나누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장학사업·문화예술지원·자원봉사·공공시설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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