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SK하이닉스 수요 품은 복층형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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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돈이 흐른다.” 요즘 부동산 고수들이 들려주는 투자 격언이다. 교통망의 신설은 해당지역 부동산시장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치기 때문에 가급적 전철 등이 새로 뚫리는 지역에 투자하라는 뜻이다. 이런 점에서 눈여겨 봐야 할 곳이 바로 경기도 이천이다. 오는 7월 분당·서울과 연결되는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서다. 이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이천에는 3개의 전철역사가 새로 생긴다.

이천 부발역 리슈빌S

특히 이천 부발역에서는 중부내륙전철(2019년 개통)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여기에다 2021년쯤 완공되는 충주~문경 구간도 부발역과 연결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이천에서 서울 강남권이나 분당·판교까지 30~40분대에 갈 수 있게 된다. 대형 개발호재도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부발읍에 M14공장을 준공했다. 5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2014년까지 추가로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계룡건설그룹 계열 KR산업이 이천시 부발역(예정) 역세권 인근에 오피스텔을 내놔 눈길을 끈다. ‘부발역 리슈빌S’이다. 전용면적 기준 21∼31㎡ 290실 규모다. 이천 유일의 복층형 오피스텔이다. 하이닉스 정문에서 180m 정도 거리인 부발읍 아미리 중심상업지역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오는 7월 개통 예정인 복선전철 부발역과 영동고속도로 이천 IC가 단지 반경 1㎞ 이내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이천 SK하이닉스가 있고 반경 1∼2㎞ 이내에 신세계물류센터, OB맥주 등 대기업이 자리잡고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문의 031-640-8888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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