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윤승아, 격려의 메시지 "반려견,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찾으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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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TV 동물농장` 캡처]

'동물농장' 윤승아가 반려견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윤승아는 22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실종 8일 째가 된 틴틴을 견주와 함께 찾아다녔다. 동물 사랑이 지극한 윤승아는 이전부터 동물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 여름 유기견 틴틴을 발견해 인연을 맺은 윤승아는 꽤 오랫동안 임시 보호를 한 끝에 입양을 보냈다. 그런데 입양 3일만에 산책을 하던 도중 틴틴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견주는 목줄에 신경을 못 써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승아는 "틴틴은 차를 너무 무서워한다. 항상 안고 가야 하는데, 덜덜 떨고 진정을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틴틴은 윤승아의 예상대로 산에서 발견됐다. 윤승아는 큰 소리로 불렀지만, 틴틴은 윤승아를 보고도 도망을 쳤다.

하지만 틴틴은 윤승아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었다. 윤승아는 자신의 품 안으로 들어온 틴틴을 꼭 안았다. "바로 알아봐주니까 신기하다"며 기뻐하던 윤승아는 틴틴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고, 불안함을 떨치고 밝은 모습을 되찾은 틴틴을 본 견주는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제작진은 반려견을 잃어버린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윤승아는 "조금 더 힘내시고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찾으면 다시 찾을거라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명 '강아지 공장'으로 불리는 개 번식장에 대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MC 신동엽을 비롯해 조권, 최여진, 효린, 백지영, 다나 등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TV 동물농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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