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7' 남보라, 13남매 맏딸로 '인간극장' 출연…동생들 돌보는 모습 "의젓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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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SNL7'에서 언급된 남보라의 '인간극장' 출연 당시 모습이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7’에는 배우 남보라가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자신의 대표작으로 MBC 드라마 ‘해를 품을 달’을 언급했지만 ‘SNL’ 크루들은 ‘인간극장’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과거 그의 '인간극장' 출연 당시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보라는 지난 2008년 KBS1 '인간극장'에 13남매의 장녀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많은 자녀를 돌보기 힘든 어머니를 도와 젖먹이 동생을 키우는 남보라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그는 13남매에 대해 "오빠와 '동생들을 우리가 다 키워야 하지 않나' 이런 얘기를 자주 한다. 동생들 학비도 제가 다 대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실제로 10명이 넘는 동생들의 공부를 손수 가르치며 용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가 된 이후에도 부모님의 식당에서 서빙을 하는가 하면, 한 달 평균 40~50만 원에 달하는 막내 여동생의 연기학원비까지 지원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보라는 2006년 KBS2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해 MBC '해를 품은 달', KBS2 '상어'에서 조연으로, SBS '사랑만 할래', SBS '내마음 반짝반짝',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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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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