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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 중간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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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에 한걸음 다가섰다.

손연재는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첫째 날 경기에서 후프 18.450점, 볼 18.500점으로 중간합계 36.950점을 획득해 선두에 올랐다. 후프와 볼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해 1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 진출도 확정했다. 함께 출전한 이다애(32.500점)와 천송이(32.000점)는 나란히 11위, 12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2013년 첫 우승에 이어 지난해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했다. 원래 내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아시아체조연맹이 올해로 대회를 앞당겼다. 손연재는 9일 곤봉과 리본 경기에 출전해 개인종합 3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아시아선수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레 팀 경기가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아시아연맹은 8일 대한체조협회를 비롯해 각국에 사과 서신을 보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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