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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세기광장서 유커 찾는 대구경북

중앙일보

입력

올해를 '대구경북방문의 해'로 정한 대구시와 경북도가 유커(遊客·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을 찾는다.

관광 홍보 행사인 '한중문화관광축제'를 24일 중국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루 세기광장에서 연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이날 현지에서 직접 행사를 이끈다.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구 출신 여배우 추자현씨가 행사를 돕는다. 추씨는 중국에서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는 한류스타다. 경북도립국악단과 대구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 한·중 가무대전같은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세기광장 한편엔 대구경북관광홍보부스가 세워진다. '태양의 후예' 주인공인 배우 송중기씨 등이 소개하는 관광홍보 영상이 상영된다. 세기광장은 동방명주(높은 기둥을 중심축으로 구슬 세 개를 꿰어 놓은 듯 한 모양의 방송 수신탑)와 함께 상하이의 랜드 마크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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