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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00:00 ~ 2024.04.23 23:2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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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정부는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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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 9급까지 재산 등록 "선거 앞두니 만만한게 공무원"

2021.03.29 20:24

. 정부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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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 9급까지 재산 등록 "선거 앞두니 만만한게 공무원"

2021.03.29 20:24

상품권 25만원, 주식 1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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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내리 쉬었다고 돈도 준다…현대차 막강 복지혜택 40개

2023.09.26 10:53

성과금 400%+10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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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내리 쉬었다고 돈도 준다…현대차 막강 복지혜택 40개

2023.09.26 10:53

총 3,604개

  • 울산, 1000억대 '양성자', 부산·세종은 '중입자'...암 치료에 사활 건 지자체

    울산, 1000억대 '양성자', 부산·세종은 '중입자'...암 치료에 사활 건 지자체

    전국 자치단체가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입자 가속기' 도입에 나섰다. 울산시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잠정적으로는 양성자 치료센터에 양성자 치료기 2기를 장만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양성자 치료기는 설치비를 더해 1대 값이 500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2024.04.22 10:46

  • 현대 조선3사 노조 "정년 65세로 연장, 임피제 폐지" 요구안 확정

    현대 조선3사 노조 "정년 65세로 연장, 임피제 폐지" 요구안 확정

    현대중공업 노조를 비롯한 HD현대 조선 3사 노조가 정년연장·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중심으로 한 올해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 공동요구안을 확정했다.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 노조 등 조선 3사는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 HD현대본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요구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년연장 문제는 지난해 임단협을 한 현대차 노조 역시 핵심 요구안으로 만들어 회사 측을 압박했지만, 최종적으로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024.04.17 10:34

  • 툭하면 20m 펜스 넘어 자동차에 '퍽'…73억 '파울볼 야구장' 정체 [르포]

    툭하면 20m 펜스 넘어 자동차에 '퍽'…73억 '파울볼 야구장' 정체 [르포]

    타자가 친 파울볼이 경기장 밖으로 수시로 넘어가 주차한 차를 파손하는가 하면 인근 4차선 도로까지 공이 날아가고 있다. 울산 중구의회와 본지 취재 등을 종합하면 해당 야구장에서 2022년 개장 후 지난해 12월까지 고교 야구대회 등 377차례 경기가 열렸다. 파울볼 사고가 잇따르자, 울산 중구는 지난해 12월 2억7000만원을 새로 들여 타자석 주변 안전펜스를 기존 15m에서 20m로 높였다.

    2024.04.16 10:33

  • 험지출마·공천배제 거론에도…김기현, 5선 고지 올랐다

    험지출마·공천배제 거론에도…김기현, 5선 고지 올랐다

    험지 출마와 공천배제까지 거론되던 김기현(65) 국민의힘 후보가 울산 남구을에서 5선 고지에 올랐다.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3선 울산시장이자 재선 국회의원인 박맹우 전 의원과 경합하면서 공천배제 위기를 맞기도했다. 김 당선인은 울산 남구을에서 17·18·19대 총선에 출마해 내리 3선 했다.

    2024.04.11 00:13

  • 봄소풍 하듯…생활체육 동호인 6만명 울산서 모인다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6만여명이 참가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울산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답게 종목이 다채롭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울산에서 화합하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도록 울산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00:10

  • "순직 동료 자녀 위해 달려요"…울산 경찰관들 '1보의 기적'

    "순직 동료 자녀 위해 달려요"…울산 경찰관들 '1보의 기적'

    울산 경찰관들이 달린 만큼 돈을 모아 순직 경찰 자녀에게 기부하는 '1보의 기적' 캠페인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은 4일 "경찰관이 달리기 동호회 '폴리너즈'를 만들어 지난달 25일부터 런도네이션(running, donation)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치있는 달리기, 순직 동료 돕고 싶어" 1보의 기적은 울산경찰청 치안정보과에서 근무하는 차봉근 경정(36)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네이버 밴드를 만들어 경찰 내부게시판에 올린 게 출발점이라고 한다.

    2024.04.04 10:43

  • 7만4810마리...태화강 국가정원 뒤덮는 까마귀 전부 세보니

    7만4810마리...태화강 국가정원 뒤덮는 까마귀 전부 세보니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 하늘과 전깃줄을 까맣게 뒤덮는 까마귀는 최대 7만4810마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산하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2일 "지난 1월과 2월 5차례에 걸쳐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 까마귀 개체 수를 조사한 결과 최대 7만4810마리(1월 17일), 최소 4만7220마리(2월 17일)였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태화강 까마귀 개체 수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한 달에 한 번 '육안조사' 방법으로 셌다"라며 "이번처럼 정교하게 까마귀 개체를 확인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2 11:11

  • “돼지고깃값에 한우 투뿔 먹는다” 수암한우야시장 인기

    “돼지고깃값에 한우 투뿔 먹는다” 수암한우야시장 인기

    1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울산 남구 수암시장에 개장한 수암한우야시장은 오는 6월 29일까지 1차 개장, 여름철이 지나 다시 9월 7일~11월 9일까지 2차 개장한다. 수암한우야시장은 한우 투뿔 등급 갈빗살·등심을 100g당 1만1000원에 판다. 상차림 비 역시 시중 한우 초장집(1인당 8000원)과 비교하면 20% 정도 저렴한 것이라고 남구 측은 전했다.

    2024.04.02 00:10

  • 돼지고깃값에 '투뿔' 한우 즐긴다...16시간에 1만명 찾은 이곳

    돼지고깃값에 '투뿔' 한우 즐긴다...16시간에 1만명 찾은 이곳

    28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울산 남구 수암시장에 개장한 수암한우야시장은 오는 6월 29일까지 1차 개장, 여름철이 지나 다시 9월 7일~11월 9일까지 2차 개장한다. 울산 남구 측은 28일 "한우야시장 개장 후 4일간 16시간 운영했더니 방문객 1만2000여명이 찾았고, 한우를 사기위해 길게 줄을 서 기대린다"고 밝혔다. 이를 보여주듯 한우야시장 개장 전에도 수암시장에는 정육점과 한우 초장집이 밀집해 있었다.

    2024.03.28 10:54

  • "변 닦는데 폭행" "성기노출"...울산 복지시설종사자 10명 중 7명 '폭력'경험

    "변 닦는데 폭행" "성기노출"...울산 복지시설종사자 10명 중 7명 '폭력'경험

    악성 민원 등으로 업무상 괴로움을 호소하는 공무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명 중 7명이 시설 이용자나 민원인 등에게 주먹질 등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울산시 산하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최근 내놓은 『울산광역시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증진·처우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지역 사회복지사 등 공무원과 시설 종사자 1147명에게 "최근 5년간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지" 물었더니, 71.2%가 시설 이용자나 그 가족에게 당했다고 응답했다. 박상미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부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겪는 다양한 인권침해나 악성민원 문제는 결국 이직과 사회서비스 질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악성민원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전문 지원기관 설립 등 사후 회복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4.03.25 10:58

  • 의대 2000명 증원에 지자체 “환영”…의대 교수 "사퇴 시점 구체적 논의"

    의대 2000명 증원에 지자체 “환영”…의대 교수 "사퇴 시점 구체적 논의"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을 내놓자 전국 자치단체와 대학 본부 측은 대체로 환영했다. 20일 정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결과’를 보면 늘어난 의대 정원 2000명 중 1639명(82%)을 비수도권에, 361명(18%)은 경기·인천 지역에 배분된다. 원광대 의대 교수들 이날 오후 5시쯤 비대위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사직서 제출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4.03.20 18:42

  • ‘한국판 리버워크’...5900억짜리 물길 조성 나선 울산시

    ‘한국판 리버워크’...5900억짜리 물길 조성 나선 울산시

    울산시가 뱃놀이 관광지인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리버 워크(River Walk) 같은 뱃길 조성을 추진한다. 울산시 측은 "1928년 태화강 제방 축조로 사라진 울산왜성 일대 물길을 400년 만에 복원한다는 의미도 있는 것"이라며 "과거 이 일대는 수상교통 중심지로, 학성공원 구릉 아래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배를 타고 태화강을 거쳐 바다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 "정당성 없어" 하지만 해당 사업을 두고, 시민단체는 "지자체가 역사적 정당성이 부족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지적한다.

    2024.03.18 11:27

  • 출근은 늦게, 퇴근은 20분 일찍…울산 공공기관 '불량근무' 백태

    출근은 늦게, 퇴근은 20분 일찍…울산 공공기관 '불량근무' 백태

    울산시 감사부서 측은 "업무 성격상 제복을 착용하고 근무해야 하는 것이 아닌데도 부서별로 등산 브랜드에서 다수 물품을 구매했고, 관련 서류도 구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14일 울산시·울산시교육청 감사결과를 살펴보면, 지역 정수장인 용연수질개선사업소는 지난해 일정 기간 후문 출입구 등을 비추는 일부 고정형 폐쇄회로(CC)TV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놔 출입자를 확인할 수 없도록 했다. 울산시 감사부서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이 타는 자동차의 청사 출입기록을 확인한 결과, 직원 7명이 지각하거나 30분 일찍 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03.14 10:36

  • 文때 24개 무더기 '예타 면제'하더니…비용 3조 또 늘었다 [예타면제·선거공약 악순환]

    文때 24개 무더기 '예타 면제'하더니…비용 3조 또 늘었다 [예타면제·선거공약 악순환]

    7일 정동만(부산 기장군)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부에서 받은 ‘국토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2019년 예타가 면제된 24개 교통 분야 사업 중 22개 사업비가 176억~4539억원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4개 사업 중 신안 압해~화원 국도 건설사업 등 12개 사업은 기본·실시 설계를 마친 뒤 착공했고, 남부내륙철도 등 6개 사업은 재검토,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건설사업 등 나머지 6개는 기본·실시 설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타 면제 후 기본·실시 설계 과정에 과소 책정된 부분이 현실화하면서 예상 사업비가 크게 늘었고,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 과정 등을 거치면서 사업 기간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9 06:00

  • 축구공 차올리자 "대한독립만세"…4월 뜬금없는 3·1운동 기념, 왜

    축구공 차올리자 "대한독립만세"…4월 뜬금없는 3·1운동 기념, 왜

    이 마을은 각각 4월 2일, 5일, 8일 주민 주관으로 독립운동 행사를 개최한다. 당시 서울에 있던 김교경 옹(천도교 울산교구장)이 탑골공원에서 열린 만세운동 행사 소식이 실린 국민회보(항일 지하신문)과 독립선언문을 울주군 언양읍으로 보냈다. 주민 등 2000여명은 3·1운동 한 달이 지난 4월 2일 언양 장날을 맞아 품속에서 태극기를 꺼내 일순간 흔들었다.

    2024.03.06 10:43

  • 씨마른 정자대게·용가자미·고래…바다명물 실종에 울산 ’울상'

    씨마른 정자대게·용가자미·고래…바다명물 실종에 울산 ’울상'

    4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 북구 정자항 앞바다가 산지인 정자 대게는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정자항 한 대게식당 관계자는 "과거 제철에 인기를 끌던 정자 대게는 환경적인 영향 등으로 10여년 전부터 사실상 씨가 말랐다"며 "그래서 상당수 어민도 대게잡이를 포기, 정자항 일대에 대게잡이 어선이 몇 척 남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실제 정자 대게를 포함, 울산 앞바다 전체 대게 어획량은 감소 추세다.

    2024.03.04 11:04

  • 현대차 공장에서 나오는 정주영 회장 목소리…실체는 'AI'

    현대차 공장에서 나오는 정주영 회장 목소리…실체는 'AI'

    현대차 측은 27일 "울산공장 1층 전시장인 헤리티지홀에 울산공장 50년 발자취를 담은 상설 전시회 '오래된 미래(Dreams ever dreamt)'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정주영 창업주의 꿈·각오가 담긴 음성 메시지가 전시장 라디오에서 실시간으로 흘러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공장은 반세기 전 자동차 생산력이 없던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이라면서 "이번 상설 전시회를 통해 지금의 현대차가 생겨난 과정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02.28 11:19

  • 한·일 400년 사연 간직한 '오색팔중'은 진위 논란중, 무슨일?

    한·일 400년 사연 간직한 '오색팔중'은 진위 논란중, 무슨일?

    울산시청 앞마당에는 한·일 양국의 지난한 역사가 사연으로 아로새겨진 동백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1590년대 일본 장수가 울산에 있던 나무를 일본으로 가져갔고, 이후 400년 만에 국내로 돌아와 시청 마당에 심어졌다는 그 '울산동백'이다. 그는 "주일대사관의 문화교육 담당 영사와 전 주일 교육관 등의 협조를 받아 조사했지만, 울산시청 앞마당에 심은 동백나무와 일본의 오색팔중산춘은 나무 형태, 잎 모양, 꽃피는 시기 등이 모두 달라 같은 나무로 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2024.02.27 10:56

  • 97개월만에 인구 1명 증가...'탈울산' 스톱했다며 반색하는 울산시

    97개월만에 인구 1명 증가...'탈울산' 스톱했다며 반색하는 울산시

    지난해 12월 내국인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1명 많았기 때문이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울산 내국인 전입자는 3274명, 전출자는 3273명으로 전입자가 1명 많았다. 이런 울산의 인구 증가세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한 총인구에서도 나타났다.

    2024.02.19 13:55

  • 무허가 게스트하우스 2억 들여 리모델링…'텅텅'빈 방어진문화센터[영상]

    무허가 게스트하우스 2억 들여 리모델링…'텅텅'빈 방어진문화센터[영상]

    도시재생 사업으로, 국비 등 수십억 원을 들여 지은 울산의 한 어촌마을 문화센터가 수년째 텅 비어있다. 방어진문화센터는 울산 동구가 2021년 5월 국비 등 40억원을 들여 지었다. 그러나 사후 관리 부실, 문화센터 홍보 부족, 위탁을 맡은 조합 내부 문제 등이 뒤얽혀 '이용객 0명 게스트하우스' '공실투성이'라는 오명 속에 수년째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2024.02.15 11:02

  • 울산 하늘에 둥둥…소방이 띄운 '5.5m 하얀 비행선' 정체 [영상]

    울산 하늘에 둥둥…소방이 띄운 '5.5m 하얀 비행선' 정체 [영상]

    하늘에서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을 감시하는 '계류형 비행선'이 대기업 공장이 밀집한 울산에 뜬다. 울산소방본부 측은 이달 중에 계류형 비행선을 울산 하늘에 띄워 본격적으로 운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드론'을 띄워서 지상 영상을 보는 것처럼 관제 차에서도 비행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2024.02.13 11:11

  • 지자체·대기업 맞바꿔 일해봤다…41세 女공무원 "기업 일사분란"

    지자체·대기업 맞바꿔 일해봤다…41세 女공무원 "기업 일사분란"

    지자체 공무원 신분으로 대기업인 HD현대중공업에서 한 달째 근무 중인 송연주(41·여·4급) 울산시 기업현장지원단장이 7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송 단장은 울산시·HD현대중공업이 맺은 '기업 문화 전파 등을 위한 인적교류 협약'에 따라 지난달 2일 오전 7시부터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로 출근하고 있다. 한편 송 단장과 자리를 맞바꿔 울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한 달째 근무 중인 김규덕 현대중공업 전무는 "기업도 사회가치경영(ESG)을 생각하는 등 환경이 변하고 있다"라며 "울산시설관리공단을 지금보다 더 효율적이고, 공익에 부합하는 조직으로 바꿔 나갈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1:07

  • 200만원 적금하고 800만원 받는다...조선업 하청근로자 희망공제사업 스타트

    200만원 적금하고 800만원 받는다...조선업 하청근로자 희망공제사업 스타트

    울산지역 조선업종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적금처럼 2년간 200만원을 나눠서 넣으면 만기 때 800만원을 받는다. 희망공제사업은 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조선업 원청사(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사내협력업체·울산시가 체결한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에 따라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희망공제사업은 조선업종 사내협력업체 근로자의 실질적인 임금 인상을 통해 이직을 막고 기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2024.02.05 13:15

  • "그날따라 아침밥 먹자더니" "미래 약속한 연인 있었는데"

    "그날따라 아침밥 먹자더니" "미래 약속한 연인 있었는데"

    경북소방본부는 2일 "유족의 동의를 얻어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 등 순직 소방관들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소방장의 부친은 "부모님과 함께 살기 위해 문경으로 거처를 옮기지 않고 구미에서 출퇴근하면서도 늘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고, 출동할 때면 꼬박꼬박 어머니에게 연락하곤 했다"며 "원래 아침을 안 먹던 아이가 그날따라 같이 아침을 먹자고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평소 "나는 소방과 결혼했다"고 말할 만큼 소방관으로서 자부심이 강했던 박 소방교는 미래를 약속한 연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2024.02.03 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