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무역시정등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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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상의와 국제상의(ICC)본부가 공동주최한 ICC서울연차총회가25일부터 나흘간의 회의 일정을 마치고 28일 폐막됐다.
이번 총회에는 60여개 ICC회원국으로부터 실업인3백50여명과 각국 정부및 국제경제기구의 업저버, 그리고 국내실업인등 5백여명이 참석해ICC가 그동안 주장해온 자유무역의 확대를 비롯, 각국간의 경제협력 문제등이 논의됐다.
86년 ICC연차총회는 스페인에서, 87년 총회는 인도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선진공업국이 취하고있는 보호무역주의에 해당국의 기업인들이 앞장서 이를 시정, 시장개방에 힘쓸것을 결의하고 개도국의 발전에 직결되는 해외직접투자를 원활히 하기위해 다국간투자보장기구를 세은에설립하자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총회는 또 기술 이전은 기술의 제공자와 도입자에 상호이익이 되는 조건으로 권장되어야 한다는등 9개항의 성명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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