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하드웨어’,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대회 공식 후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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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하드웨어가 오는 8월 26일 열리는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대회를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트레일러닝은 들판이나 숲 속 같은 등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로 장거리 코스를 맨 몸으로 달리는 종목이어서 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트레일 러닝은 국내에서 대회가 열릴 때 마다 1000여명의 아웃도어 마니아들이 참가할 만큼 급성장했다. 일본의 경우 30만 명의 두터운 마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10여년간 꾸준히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트레일러닝 대회 중 첫 번째로 손꼽히는 대회가 이번에 마운틴하드웨어가 후원하는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TMB®, Ultra-Trail du Mont-Blanc®)이다. 대회 코스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시작해 알프스 몽블랑 산맥까지 약 170km 구간으로 구성됐다. 15주년을 맞이하는 이 대회는 해마다 87여 개국, 7500여 명이 참가하는 트레일러닝 이벤트다.

마운틴하드웨어는 지난해부터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컴퍼니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컬럼비아, 몬트레일과 함께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트레일러닝 선수들에게 자사의 기술력이 담긴 제품을 제공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 조직위원회와 글로벌 트레일러닝 커뮤니티의 결속을 지원한다는 것이 대회 후원의 취지이다.

마운틴하드웨어는 트레일러너들의 후원에도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1년 ‘올해의 여성 울트라러너’ 엘리 그린우드, Xterra 트레일 달리기 세계 선수권대회와 IAAF 세계 MTN 달리기 선수권대회를 동시 석권한 맥스 킹, 그랜드 캐년 더블 크로싱 신기록을 세운 다코타 존스 등과 같은 선수들이 마운틴하드웨어 후원 선수들이다.

마운틴하드웨어 관계자는 “후원하고 있는 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트레일러닝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필드 테스트 등을 통해 선수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마운틴하드웨어의 제품은 전문가는 물론 트레일러닝을 도전하는 입문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마운틴하드웨어 국내 총괄 본부장 정재훈 이사는 “전문가들에게 인정받는 마운틴하드웨어의 기술력은 트레일러닝 문화 발전을 근간으로 투자를 지속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마운틴하드웨어가 글로벌 트레일러닝 문화 확산의 선두에 설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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