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구역 26만평 「재개발」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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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18일 신당동 36번지 일대 6만7천4백98평방m등 모두 10개구역 26만3천5백5평방m를 불량주택 재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재개발구역에는 4천여채의 무허가 불량주택이 난립해 있는데 모두 합동 재개발방식으로 고층아파트 1만여 가구분을 갖게된다.
서울시는 또 옥수동 산12일대 등 3개구역 13만3천7백66평방m를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했다.
해제된 지역은 불량주택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건물상태가 좋고 주민들이 재개발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개발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지역과 해제된 곳은 다음과 같다.
◇신규지정 ▲신당 4구역=신당동 36, 346, 347 일대 6만7천4백98평방m. 지하철 3호선 약수역 동쪽에 있는 무허가 불량주택 9백여채를 헐고 2천가구분의 고층아파트를 짓는다 ▲옥수 8구역=한남하이츠 밑에 있는 옥수동 146, 120, 115 일대 1만9천6백16평방m를 재개발 ▲면목 3구역=면목동 508, 1075, 1081 일대 1만8천2백44평방m ▲구로 3구역=구로동 1221, 179 일대 2만81평방m ▲구로 4구역=구로동 125, 126, 124 일대 1만4천6백23평방m. 이 지역은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남쪽으로 지난해 수해때 물에 잠긴 상습 침수지역 ▲명일구역=명일동209 일대 1만8천4백평방m ▲신길 4구역=신길동 410 일대 5천9백평방m ▲대현 2구역=대현동 56의40 일대 6천6백28평방m ▲봉천 1구역=봉천동 1일대 7만9천6백90평방m ▲양평 1구역=양평동 2가 23의1, 26의1 일대 1만2천8백25평방m
◇구역해재 ▲옥수 6구역=옥수동 산 12일대 7만1천1백50평방m ▲옥수 5구역=옥수동 산 6일대 3만4천1백20평방m ▲삼선 6구역=삼선동 512일대 2만8천4백96평방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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