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복면강도 3명 칼 휘둘러 4명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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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부산=연합】 15일상오 1시50분쯤 부산시 가야2동 594의19 삼익정기 부산출장소(소장 최재훈·40)소장숙소에 흰 복면을 한 20대로 보이는 괴한 3명이 침입, 큰방에서 잠자던 최씨의 조카사위 김종남씨(29)와 심연금씨(25)부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건넌방에서 자던 최씨와 최씨의 조카 김태환씨(30)등 2명을 중태에 빠뜨린후 달아났다.
인근 백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최씨에 따르면 이날 새벽잠을 자다 시끄러워 깨어보니 조카사위 김씨등 3명이 복면을 한 남자들과 격투를 벌이고있어 함께 덤벼들었다가 변을 당했다는 것.
경찰은 범인 3명이 복면을 하고 침입한 점등으로 봐 금품을 노린 3인조 강도의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고 피해금품조사에 나서는 한편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인들의 인상착의 확인등 광범한 범인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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