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동남아 항공권, 일찍 일어나는 새가 잡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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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중앙포토]

l 에어아시아 13일까지 빅세일인천~세부 6만원대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이 항공권을 최저 6만9000원(편도)부터 판매하는 '빅 세일'을 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한참 뒤 출발하는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이다.

올해 10월1일부터 2017년 5월22일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엑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에어아시아 항공편이 해당된다.

인천 출발 직항편 중 세부 항공권은 6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마닐라 노선은 8만9000원, 인천~쿠알라룸푸르·방콕(돈므앙),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은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에어아시아의 간편 환승(Fly-Thru)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노선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인천·부산~싱가포르 노선은 12만7000원, 발리 노선은 16만4000원, 푸켓·치앙마이·치앙라이·크라비 노선은 13만5900원부터 판매한다.

간편 환승 노선에는 호주·뉴질랜드 노선도 포함되어 있다. 인천~ 퍼스 노선 16만9000원, 멜버른 노선 20만6000원, 오클랜드 노선 26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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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특가 항공권은 3월7일부터 13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airasia.com)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편도 기준으로 세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최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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