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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 적석산에서 1년 정도 된 백골상태 시신 발견

중앙일보

입력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적석산에서 숨진 지 1년 정도로 추정되는 백골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1일 적석산 8부 능선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시신을 등산하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발견 당시 시신 근처에는 옷·신분증·지갑·휴대전화 등이 있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해 4월 19일 창원시 도계동에서 등산을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된 A씨(48)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등산로와 10m 이상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어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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