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일본 규슈 가고시마서 화산 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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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7시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화산인 사쿠라지마가 분화했다. 이날 분화 여파로 연기가 상공 2200m까지 치솟았고 파편은 2㎞ 밖으로 날아갔다. 화산뢰(화산 번개) 현상도 나타나면서 기상청은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3단계로 경계 수준을 높였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인 사쿠라지마에선 지난해에만 화산 분출이 737건 일어났다. 5년 전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 전역은 대체로 지반이 불안정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쿠라지마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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