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인천공항 폭발물 용의자 "사회에 불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인천공항경찰대는 4일 인천국제공항에 폭발물 의심 물체를 설치한 혐의(폭발성 물건파열 예비 음모 및 특수 협박)로 유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한 유씨는 “취업에 실패하는 등 사회에 대한 불만 때문에 범행을 했다”며 “실제로 폭파시킬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등을 동원해 유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소동의 책임을 물어 유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