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밀랍인형 구경하고 선물도 받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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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grevin-seoul.com)이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그레뱅 러블리 루나 위크’를 진행한다.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 설·밸런타인데이 이벤트

그레뱅 러블리 루나 위크에는 두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는 ‘복을 부르는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에 그레뱅 뮤지엄에서는 국내외 전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주며, 1층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층 로비에서는 경품을 증정하는 윷놀이도 진행된다.

설 연휴 기간에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관람객에 한해 가족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은 1인 1만1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그레뱅 카페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인 이상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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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고 싶은 커플들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2월 13·14일 이틀간 ‘그레뱅 밸런타인데이’가 진행된다. 이 기간에 그레뱅 뮤지엄을 방문하면 전세계 유명 인사 밀랍인형들 사이에서 큐피드를 만날 수 있다. 커플 방문객에게 연인의 이름을 담은 캘리그라피를 선물한다. 캘리그라피 선물은 1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한다.

연인과 함께 수행하는 미션도 준비되어 있다. 티켓 수령 시 미션 카드를 뽑은 후, 관람하는 동안 연인과 함께 미션을 완수해 티켓 박스에서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인 13일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8시 반까지 입장 가능하다.

밸런타인 스페셜 패키지도 있다. 2월 13·14일 양일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그레뱅 뮤지엄 관람권 2매, 카페 그레뱅의 메인 메뉴 2가지와 커피 2잔, 그리고 초콜릿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 2인 기준 6만원이다. 예매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33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 밀랍인형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은 메릴린 먼로, 존 레논, 엘리자베스 여왕 등 20세기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유명인사를 비롯해 싸이, 지드래곤, 김수현 등의 한류스타와 김연아, 리오넬 메시 등의 스포츠 스타,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마하트마 간디,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동서양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인물에 이르기까지 총 80여 개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02-77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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