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 무한도전 출연 "혹시 죽은사람 있나요? 생존만 했으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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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이 '무한도전' 녹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3' 공식 내한 기자회견에서 잭 블랙은 '무한도전' 녹화를 앞둔데 대해 "무한도전. 그들의 도전을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잭 블랙은 "무한보다 큰 숫자는 없다. 조금 두렵다.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녹화를 하면서 뭘 할지도 전혀 모르겠지만 생존만 했으면 좋겠다. 용감한 전사로서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잭 블랙은 이날 오후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에 참석해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총 5명의 멤버들과 만난다.

앞서 20일 잭 블랙은 네이버 V앱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방송인 박경림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정준하가 ‘쿵푸팬더’ 캐릭터 ‘포’로 변장한 사진을 본 잭블랙은 "'무한도전'은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경림이 “아니다. 모두 함께 도전을 해나가는 것이다”라고 답하자 잭 블랙은 “(‘무한도전’이) 혹시 위험하냐? 죽은 사람이 있냐?”라며 질문 공세를 했다.

잭 블랙은 박경림이 그렇지 않다고 하자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쿵푸팬더3'는 28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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