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전라 노출에 동성애 배드신 "남자보다 여자가…"

사진 KBS2 `해피투게더` 캡처

해투 이유영

해투 이유영, 전라 노출에 동성애 배드신 "남자보다 여자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유영이 임지연과의 동성애 연기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으로 꾸며져 작년 한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이천수, 황치열, 이유영, 예지(피에스타),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해투 이유영은 영화 ‘간신’에서 선보였던 동성애 연기에 대해 “왕의 눈에 들기 위해 두 여자가 대결하는 거였다”며 배우 임지연과의 수위 높은 동성애 베드신을 언급했다..

이어 해투 이유영은 “임지연 씨와 하는 거였는데 처음에는 여자들끼리 키스하고 껴안는 것이 걱정됐다”면서도 “남자와 하는 것보다 여자와 하는 게 오히려 좀 더 다루기 편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유영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데뷔작인 영화 '봄'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유영은 영화 '봄'으로 2014년 진행된 제 14회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그저 아름답다는 생각만 했다"면서 "연기를 할 때는 감정 신에 신경 쓰느라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생각도 못 했다"고 노출 연기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영화에 출연하기까지 이유영의 가족과 지인들의 반대는 끊이지 않았다.

이유영은 "부모님은 걱정을 하셨고 친구들은 '너 미쳤냐'고 대놓고 욕을 했다. 단 한 명도 제 편이 없었다. 친구들은 진짜 안 좋게 생각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노출로 데뷔작을 찍는다는 것에 대한 반감이 많았던 것 같다. '벗으면 뭐라도 바로 될 줄 아나 봐'라는 시선이 많았고 전 '두고 봐라'라고 속으로 비웃는 듯 했다"라고 말했다.

해투 이유영 출연에 네티즌 들은 “해투 이유영, 동성애 연기 대박” “해투 이유영, 발언 논란될 듯” “해투 이유영, 데뷔작이 전라노출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해투 이유영'